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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이론과장비/Tripods

호루스밴누 FX-9463VC 도착


 



10년간 잘 버텨준 슬릭 400DX를 대체할 호루스벤누 FX-9463VC가 지른지 하루만에 어제 오후 도착했네요.

실은 8월 4일 즈음에 구매하려다가 잠시 미뤘더만 휴가시즌 끈나고 카드할인이 싹 사라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2만원 가량 올라서 지금은 40만원 가량에 구매해야하는군요.





그럼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시스테메틱 삼각대에 속하는 호루스벤누의 탑플랫폼 삼각대 중에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

FX-9378VA/VC와 FX-9463VA/VC입니다.

모델명에서 앞부분 FX-9는 호루스벤누의 최상위 모델인 9시리즈(6000번대 알루미늄, 9X 국산 카본)이고

두번째 자리인 3과 4는 삼각대의 단수, 78과 64는 접었을 때의 길이를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A는 알루미늄, C는 카본이겠구요.


그 외 일반적인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로 이동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제품 정보 : http://www.horusbennu.com/product/product_view.html?product_id=27094









1. 개봉


박스를 꺼내니 가방이 나옵니다.

가방 크기가 아래의 슬릭 400DX에 썬웨이포토 66 레벨링베이스, 맨프로또 MVH-500AH 헤드를 단 길이와 비슷하군요.





열어봤습니다. 포장된 삼각대와 가방에 다는 어깨끈(삼각대에도 달 수 있을듯)이 나옵니다.

이게 전부인가?




가방 안쪽의 주머니를 여니 스파이크와 간이 스패너, L렌치 2개, 메뉴얼이 나옵니다.

(이게 전부네요.)









슬릭 400DX에서 다른것들을 제거하고 크기 비교를 해봅니다.

호루스벤누 9463VC가 조금 더 길군요.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봉의 두께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무게도 슬릭이 조금 더 나갑니다.(스펙상 200g)











세워봤습니다. 무거운 렌즈도 잘 지지할 것처럼 보이네요.











슬릭과 같이 세워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차이가 큽니다.

슬릭이 상당히 외소해보이네요.










센터컬럼까지 뽑아서 최대 높이로 세워봤습니다.

차이가 크군요.

슬릭은 더욱 외소해보입니다.

(그래도 나한테는 이 외소해보이는 슬릭이 최고의 삼각대였는데...)











중앙부 탑플랫폼을 제거한 사진입니다.

여기다가 센터컬럼을 끼우고 펼치면 높이 240cm까지 올라갑니다.

구멍의 크기는 65mm라서 하프볼을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는 못달겠군요.

(혹시 호루스벤누에서 60mm 하프볼을 달 수 있는 부품이 안나오려나....?)










다리를 빼봤습니다.

1단 가장 굵은 부분이 36mm, 2단이 32mm, 3단이 28mm, 4단이 25mm로 4단까지 다 빼도 충분한 굵기입니다.

(맨아래 실측자료 참고)











마지막으로 가방에 넣어보았습니다.

맨프로또 500AH 비디오헤드와 썬웨이포토 66 레벨링베이스, 삼각대를 연결하고

가방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들어갑니다.

이 방향이 아니라 거꾸로 놓고는 가방이 안잠깁니다.













2. 실측






이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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