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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이론과장비/Tripods

레벨링 베이스(Leveling Base)



DSLR 동영상을 촬영할 때 사용되는 가장 기본 장비인 삼각대와 헤드는에 대해 알아보면,


1. 비디오 전용 삼각대와 헤드 사용

2. 사진용 삼각대와 헤드의 활용

3. 사진용 삼각대에 비디오 헤드의 결합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1번으로 장비를 새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활용도가 적을것 같습니다.

2번은 사진용인 헤드를 사용해봤으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영상이 촬영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번 사진용 삼각대에 동영상 헤드를 올리게 되면 2번 보다 편리하면서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중요하지만 비디오에서는 특히 패닝 등의 기술이 일반적이므로 헤드의 수평이 중요하게 되는데,

비디오용 삼각대와 헤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헤드의 하단에 레벨링 볼이라는 부품이 달려있습니다.


사진 : 맨프로또의 MVH-500A와 MVH-500AH




그런데 사진용 삼각대는 다리 길이를 조절해서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중심을 보다 편리하게 잡기 위한) 방법으로 레벨링 기구를 사용하게 되는데,


가. 레벨링 기능이 들어간 삼각대나 센터컬럼 사용

나. 레벨링 베이스의 사용

등이 있습니다.





우선 센터컬럼에 레벨링 기능이 들어간 삼각대는 맨프로또와 벤로 등에서 나오는 제품이 시중에 있고

새로이 삼각대를 구입할 시기가 되었으나 중형 필름카메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삼각대로 결정해야하기에

벤로는 일찌감치 탈락했고, 맨프로또 삼각대와 추가되는 센터칼럼은 당장 구입하기에는 비용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은 현재 삼각대를 활용하고 헤드와 레벨링 베이스 구입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진 : 맨프로또의 556B LEVELLING CENTER COLUMN(190 Pro용)과 벤로의 C1573T





레벨링 베이스는 몇  군데 제조사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기업이 맨프로또, 썬웨이포토, 바라본 등이 있습니다.

(조사마다 약간씩 부르는 명칭이 다르고 작동범위도 약간씩 다름)



사진 : 제조사별 레벨링 베이스




일반적인 작동범위는 맨프로또의 경우 ±5도, 썬웨이포토나 벤로의 경우에 ±15(또는 ±16도)이

삼각대와 헤드 중간에 삽입하여 장착된 수준계를 사용하여 중심을 잡게 됩니다.

(작동범위는 동일제조사라도 제품별 다를 수 있음)



사진 : 레벨러와 비디오 헤드를 삼각대와 모노포드에 연결하는 예







이렇게 위와 같은 상황을 거쳐 구입하게 된 것이 오늘의 주인공인 썬웨이 포토 DYH-66i입니다.




구성품 박스




박스 열었을 때




제품 윗면

66의 개선판인 66i는 비디오 헤드 채결시에도 수준계를 볼 수 있도록 돌출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헤드에 달린 볼트는 1/4인치에 3/8인치로 확장해주는 부쉬어댑터 1개가 기본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아랫면

삼각대와 접속되는 부분은 3/8인치로 슬릭 등 1/4인치 볼트를 사용하는 삼각대는 별도의 부쉬어댑터를 준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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