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백업프로그램 필터설정시 주의사항

랜섬웨어 대응으로 백업 프로그램인 발자국을 지난번에 소개해드렸고,

저도 깔아서 잘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오늘 설정을 만지다 보니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우선 아래 그림을 보시죠.

발자국의 필터설정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파일의 확장자를 추가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저는 니콘의 Raw파일 확장자인 nef와 이를 camera raw에서 편집하는 데이터가 기록되는

xmp 확장자를 추가해두었습니다.

그런데!!!!

확장자 설정을 일부 변경하고 나니 nef와 xmp확장자에 대한 내용이 사라졌습니다.

텍스트 파일로 확장자의 내용을 다시 확인해보면

위쪽 목록의 맨 마지막에 있던 ;nef;xmp가 CAD 파일을 추가한 이후인

아래쪽 목록에는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움짤로 보면 이렇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항목에서 압축파일 항목 체크를 해제하고

적용을 누르는 순간 임의로 추가했던 nef와 xmp 까지 같이 사라지는 것이죠.

이와 같이 되는 경우 사용자가 임의로 추가한 파일도 백업 받을 것이라고

당연히 믿고 사용중인 상황에서 조작의 실수로 실제로는 백업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 해당 확장자가

제대로 설정되어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보시고

특히 여러가지 파일 확장자를 임의로 등록해서 사용중이라면

바로 복원이 가능하도록 따로 텍스트 파일 등으로

복사해서 관리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Jn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