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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재난대비/전기전자

제너레이터와 알터네이터






제너레이터(electric generator)와 알터네이터(altrnator)에 대해서



제너레이터와 알터네이터는 둘 다 발전기를 부르는 명칭입니다.

제너레이터가 더 넓은 개념으로 소위 우리가 발전기라고 통칭하는 용어에 해당해서

수력발전, 풍력발전, 화력발전 등에 쓰이는 모든 발전기와 심지어 태양광 패널이나

태양열에 의한 발전기능을 하는 설비를 모두 제너레이터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반면 알터네이터는 넓은 의미로는 교류 발전기로 Alternating Current를 만들어 내는데

우리가 얘기하는 교류라는 용어의 바로 그 AC입니다. (직류DC는 Direct Current)


좁은 의미로는 내연기관에 부착되어 주로 배터리의 재충전을 담당하는 소형 교류발전기를

부르는 명칭으로 많이 언급됩니다.


당연히 일상에서는 전문인력만 접근가능한 각종 발전설비의 대형발전기 보다 자동차의
알터네이터를 접하는 경우가 월등히 많으니 좁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발전기는 전기자(전압, 전류를 발생)와 계자(자속을 발생), 브러쉬 등의 부품으로

구성되는데 발전기는 전기자가 회전하는 모델도 있고, 계자가 회전하는 모델도 있습니다.


현재의 자동차용 알터네이터는 계자가 회전하고 전기자가 고정되는 모델의 비중이 높습니다.

(회전 계자형 발전기라고 합니다.)




발전기에는 어떤 부품이 붙느냐에 따라서 교류발전기 또는 직류발전기로 구분하는데,

직류를 만들기 위해서 제너레이터는 정류자편 등 전통적인 몇 가지 방식을 활용하여

발전기 출력부에서 대용량 직류를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자동차용 알터네이터는 소용량이고 회전수의 변경과 관계없이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여야 하기 때문에 TR 등을 활용한 레귤레이터를 사용하고,

다이오드라는 반도체를 활용하여 교류를 직류로 바꾸게 됩니다.




배터리의 충전에서도 자동차용 알터네이터는 죽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없고 강제로 시도하면

알터네이터의 손상(Burning)을 가져옵니다.


반면에 제너레이터는 죽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능도 가능합니다.



또 자동차용 알터네이터는 필요한 때에만 전압을 만들어 내고


제너레이터는 일단 돌기 시작하면 일정회전수로 돌아가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세팅된 전압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