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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재난대비/재난-전염병

AI(조류독감) 살처분 3000만마리 돌파




2016년 9월 가축 동향에 따르면 총 마리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닭은 약 15,650만 마리 중 산란계 약 6,985만 마리, 육계 7,642만 마리이고,


달걀 생산량은 1일 약 4,300만 개입니다.


오리는 약 877만 마리 중 종오리 약 77만 마리, 육용오리 약 800만 마리입니다.


2015년 12월 기준 메추리는 1500만 마리입니다.




출처 : 2016년 3-4분기 가축동향(통계청)








그런데 오늘, 조류독감으로 인한 살처분 두수가 3천만마리를 넘어섰습니다.











품목별로 환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산란계와 산란종계의 살처분 비율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오리의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9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란계는 3개월령 미만이 13%, 3개월~6개월령이 11%,


6개월령 이상이 76%로 실질적으로 알을


낳는 닭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1일 달걀 생산량은 지금 수치로 단순환산만 해봐도


30% 이상 줄어들어 기존 4,300만개에서 현재 2,900만개가 됩니다.


만일 산란계의 AI 피해가 6개월령 이상에서 더 많았다면


생산량은 더욱 줄어들 것입니다.


특히 산란종계는 두마리 중 하나가 살처분 되었기 때문에, 더욱 걱정입니다.



육계는 1개월령 미만이 94%에 이르고,


현재 피해의 비율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이 시기를 잘 이겨낸다면 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과연 어떨런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